【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27)과 '라붐' 출신 율희(22) 부부가 둘째를 가졌다.
최민환은 16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짱이(첫째 재율의 태명)의 동생이 생겼다. 이렇게 우리에게 또 한 번의 큰 축복이 찾아와 너무 벅차고 떨린다.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이 축복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첫째 재율 출산 이후 약 1년3개월 만이다.
이들은 2017년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에 돌입, 이듬해인 2018년 1월 결혼을 발표했다. 이로써 1997년생인 율희는 K팝 아이돌 최연소 결혼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만 21세에 결혼한 '유키스' 출신 동호(25)다.
부부는 결혼에 앞서 지난해 5월 혼인신고와 더불어 재율을 낳았고, 결혼식은 그해 10월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올해 4월 '살림남2'에서는 "태몽을 꿨다"는 율희 아버지의 발언으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이 방송되기도 했다.
율희는 4월 '해피투게더4'에 출연, 결혼 과정에 대해 "내가 먼저 대시했다. 열애설이 공개된 다음날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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