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라가 시공하는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도시형생활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가 9월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생기는 이 시설은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상업시설 271실로 구성된다.
지상 1~4층은 상업시설, 3층 문화 및 집회시설, 4층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이며, 5층부터 25층에 도시형 생활오피스가 들어선다.
모듈형 설계로 사용자는 필요한 만큼만 분양 받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입주기업 제한이 없다.
또 입주기업의 편리한 사무환경을 위한 별도의 다양한 업무지원시설, 업무제휴서비스, 발코니 등을 제공한다. 지상 5층에 업무지원 공유시설인 야외 스카이 테라스, 접견실, 중·소회의실, OA실, 프라이빗부스 및 릴렉스룸 등과 카셰어링, 세무 및 회계∙법무∙금융 컨설팅, 통번역 서비스 등 업무지원, 제휴 서비스가 지원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에는 인천항만, MICE특구 조성 등으로 관련 기업 이전이 예상된 가운데, 실질적인 소형 오피스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국제업무지구역을 도보 3분에 이용할 수 있어 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인근에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2026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인천발 KTX 노선 연결 등도 앞두고 있다.
한편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됐다. 시행사는 에스디파트너스이며 시공은 한라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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