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주현 기자]청소년들의 축제, 청소년들의 불타는 페스티벌(이하 ‘청·불·페’)이 지난 24일 신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동호) 강당에서 양천구 지역 내 청소년 250명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기관 내 청소년동아리 회원이 사전에 자체적으로 청소년 문화기획단을 구성해 축제의 기획과 홍보, 진행까지 주도로 실시되었으며, 총 16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댄스, 힙합, 보컬 공연으로 자신들만의 개성을 뽐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디퓨저 체험,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형성되었다.
청소년문화기획단 황선이 단장은 “청소년 놀 거리가 부족한 현 상황에서 우리가 뛰어 놀 수 있는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월종합사회복지관 김동호 관장은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시간 속에서 이렇게 많은 것을 준비한 청소년 문화기획단의 기획력과 추진력에 놀랐다. 또 200명이 넘게 모인 청소년들이 작은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고 행사를 즐기는 모습에 청소년 문화가 달라졌음을 알 수 있었고 내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큰 무대 속에서 신월과 함께하는 청소년 축제를 약속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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