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주현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바른 걷기 자세로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도시학교: 바른 걷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

건강도시학교는 전문가에게 올바른 걷기 교육을 받음으로써 양천구의 ‘걷기리더’로 양성되는 과정이다. 구는 특별히 시간을 들이지 않고 생활 속에서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구민들에게 권장하고자 지난해부터 건강도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23일(월)부터 10월 1일(화)까지 매주 월·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가량 진행된다. 보행자세 측정, 걷기자세 분석 및 피드백, 자세 교정, 바르게 걷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하며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 보건행정과(양천구 보건소 2층)에 방문하거나 양천구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yangcheon.go.kr/health/health/main.do) 공지사항을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hyunjung798@yangcheon.go.kr)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걷기 운동은 생활 속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건강도시학교에 참여해 자기 자신은 물론 이웃에게도 바른 걷기 자세를 전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도시학교 수료 후 걷기 동아리의 ‘걷기 리더’로 활동할 수 있다. 걷기 동아리는 걷기리더가 주도하는 주민 참여형 동아리로 현재 파리공원, 계남2공원, 서서울호수공원, 지양산 순환길 등 4개 공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02-2620-3857)로 문의하면 된다.

홍보전산과 소수림(☏2620-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