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평균 43.53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1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922명이 청약을 넣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75㎡B형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은 2가구 모집에 557명이 접수해 278.5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전용 59㎡B형이 5가구 모집에 440명이 몰려 88대1, 전용 75㎡B형도 25가구 모집에 2109명이 지원해 84.3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A형은 52.12대1(49가구 모집에 2554명)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전 분양하는 희소성이 높은 서울 4대문 인근의 아파트로 주변 시세대비 저렴하게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무악재역 초역세권 입지하고 단지옆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등 전가구 중소형 구성에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총 83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지정계약은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은 2022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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