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 괴력' 서울 강타…교회 첨탑·15m 나무 쓰러져
'링링 괴력' 서울 강타…교회 첨탑·15m 나무 쓰러져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9.07 13:5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회 첨탑 도봉구·나무 중구서
다행히 모두 인명피해는 없어
오후 3시 서울 태풍 영향 절정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한 7일 오전 11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의 한 거리에 주차된 차량에 강풍으로 가로수가 쓰러져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한 7일 오전 11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의 한 거리에 주차된 차량에 강풍으로 가로수가 쓰러져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7일 오후 들어 서울로 다가오면서 교회 첨탑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서울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께 도봉구 창동의 한 교회 첨탑이 무너져내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후 현재 현장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전 9시40분께는 중구 서울시청 남산 별관 진입로에 있는 아까시나무가 쓰러졌다. 이 나무는 직경 30㎝, 높이 15m로 알려졌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앞유리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오전에 나무가 쓰러졌고 현장에 직원들이 나와 정리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3시를 전후로 링링은 인천과 서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링링이 서울에 가장 가까이 닿는 건 오후 3시께이다. 이때 예상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37m/s다. 

서울시에서는 "서울 지역에 태풍이 최근접함에 따라 창문 파손이나 낙하물을 주의하고 야외활동과 위험지역(공원, 공사장, 하천 등) 접근을 자제바란다"고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