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권역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
"호재 힘입어 3000억원 진행 예상"
"호재 힘입어 3000억원 진행 예상"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는 엠디엠투자운용(엠디엠그룹)이 유수홀딩스 빌딩 매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유수홀딩스 빌딩은 유수홀딩스가 사옥으로 사용해 오고 있는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다. 연면적은 약 4만9968㎡에 달하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0층 규모의 건물로 본관, 별관, 테라스원 3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C&W는 매각주관사로 선정돼 지난 8월30일 최종제안을 받았다. 이후 엠디엠투자운용, 이화자산운용, KTB자산운용을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해 인터뷰를 진행, 지난 6일 엠디엠투자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C&W 관계자는 "이번 매각거래는 최근 메리츠화재 빌딩, NH투자증권빌딩 등이 높은 가격에 매각되는 호재에 힘입어 약 3000억원 이상으로 진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엠디엠투자운용은 이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자산실사와 자금모집을 진행한 뒤 매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주택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