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본사 점거 사흘째…경찰, 강제해산 보류
도로공사 본사 점거 사흘째…경찰, 강제해산 보류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9.11 16:0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톨게이트노조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톨게이트 수납원 직고용 촉구 집중 결의대회'에 참석해 정부와 한국도로공사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7.24.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톨게이트노조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톨게이트 수납원 직고용 촉구 집중 결의대회'에 참석해 정부와 한국도로공사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7.24.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경찰이 민주노총 소속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사흘째 점거해 강제 해산을 시도하려 했으나 보류하기로 했다.

11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요금수납원 350여 명은 지난 9일 오후 4시부터 현재까지 한국도로공사 본사 1~2층에서 점거농성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과 경찰 등이 몸싸움을 벌여 30여 명이 다쳤다. 경찰은 노조원 9명을 폭행 혐의 등으로 연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의 점거농성을 풀기 위해 이날 강제 진압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성 노조원들이 많아 강제 진압을 보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점거농성을 해산하기 위해선 노사 간 대화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내부회의를 거쳐 무리한 강제 진압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