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추석 연휴 시작과 끝은 안전운행" 당부
김현미 장관 "추석 연휴 시작과 끝은 안전운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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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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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기흥휴게소 교통안전캠페인 참여
"연휴 중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시행"
김경욱 차관 "철도안전" 주문…복지시설 방문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추석 연휴 시작과 끝은 안전운행"이라며 귀향·귀경 객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기흥휴게소에서 진행한 추석 연휴 교통사고 특별예방 결의 대회 및 캠페인에 참여해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 62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며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안전속도를 지켜야 한다. 졸리면 쉬어 가고,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석 명절 최고의 선물은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나와 가족, 이웃과 우리 모두를 위해 항상 안전운전을 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추석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 교통안전대책과 관련해선 "이번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67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교통량 증가, 기상악화 등에 대비해 관계부처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캠페인에서 귀성객들에게 껌과 생수 등 졸음운전 방지물품을 비롯해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 강화된 음주운전 제도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줬다.

이날 캠페인에선 '교통악습의 벽 부수기' 퍼포먼스와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도로공사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에코드라이브 및 안전띠 착용 시뮬레이터 시민 참여 등의 행사도 진행했다.

김경욱 국토부 2차관도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용산역을 방문해 철도 특별수송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귀향길 철도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차관은 "올해 추석 연휴는 나흘로 예년보다 짧아 귀성길과 귀경길이 더욱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이 철도를 이용하면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행동요령 등에 따라 즉각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차관은 이날 대전 유성구 사회복지시설 '천양원'을 방문해 세종 금남면 대평리 전통시설에서 구입한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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