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스페인 언론도 조명…"발렌시아 첫 아시아 득점자"
이강인, 스페인 언론도 조명…"발렌시아 첫 아시아 득점자"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9.26 13:4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3점으로 팀내 2번째 높은 평점 받아
이강인, 발렌시아 (사진=발렌시아 구단 트위터 캡쳐)
이강인, 발렌시아 (사진=발렌시아 구단 트위터 캡쳐)

권혁진 기자 =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18·발렌시아)을 두고 스페인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시즌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은 이강인은 2-1로 앞선 전반 39분 역사적인 첫골을 맛봤다. 오른쪽 측면에서 호드리고 모레노가 내준 땅볼 크로스를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수비수를 피해 오른발로 방향을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슛으로 헤타파의 골문을 열었다.

이강인의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이다. 2011년 스페인으로 건너가 꿈을 키우던 이강인은 마침내 성인 무대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은 발렌시아 공식 경기에서 골을 넣은 최연소 외국 선수이자 첫 번째 아시아인이 됐다"고 소개했다.

아스는 이강인이 득점 후 환호하는 사진과 함께 "이강인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만 18세218일만에 공식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고 전달했다.

이강인(발렌시아)이 5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71분을 소화했다.만 18세198일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역대 최연소 출전 7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발렌시아)이 5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71분을 소화했다.만 18세198일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역대 최연소 출전 7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발렌시아 홈페이지도 비로소 알을 깬 유망주의 모습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득점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 발렌시아는 "이강인은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라리가 득점자가 됐다. 팀 동료인 페란 토레스를 추월했다"고 덧붙였다.

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공격수 호드리고 모레노와 함께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평점 1위는 멀티골을 넣은 고메스(8.1점)에게 돌아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