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8일 반포대로에서 서리풀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1000명의 오케스트라, 한불음악축제,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파티 등의 폐막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28일 오후 2시 1000명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서초 청소년들의 뮤직페스티벌 '사운드 오브 서초'가 펼쳐진다. 청년예술가들의 코칭이 만들어 낸 1인 1악기의 성과를 보여주는 무대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서리풀책문화축제가 열린다. '길 위의 독서'라는 테마로 도심 속 특별한 독서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과 진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포츠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놀이터가 마련된다.
서리풀페스티벌 피날레는 오후 7시 한국과 프랑스가 문화로 화합하는 한불음악축제다.
국내 유일 샹송밴드 무슈고밴드와 프랑스 유명 재즈밴드 플로랑스 다비스가 공연을 한다. 또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오케스트라 서초교향악단이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옌스린더만, 첼리스트 피터 자혼, 고봉신 등 이미 페스티벌기간 공연을 가졌던 세계적인 음악의 거장들의 앙코르 무대도 펼쳐진다.
서초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2PM의 멤버 준호가 서리풀도령으로 깜짝 등장한다. 마지막 무대는 G-Park 박명수의 EDM 판타지다. 서치라이트와 어우러진 EDM 디제잉에 이어 불꽃 레이져쇼는 반포대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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