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역세권·초품아·서면상권·비규제지역
범천철도 재배치·부전역 복합환승개발 '호재'
부산 중심부에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가 들어선다.
롯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주거복합단지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를 이달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802세대 규모다. 초고층 단지로 조망이 뛰어나고 롯데백화점 등 서면 상권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 편리성이 높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해 부산역까지 10분대, 해운대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동서고가도로와 가야로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부전초가 있는 '초품아' 단지이고 부산 최초 통학형 영어학습공간인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부산시민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굵직한 개발호재도 있다. 최근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단지 인근 범천철도차량기지(정비창) 이전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철도차량기지가 이전된 곳은 주거, 상업, 문화, 메디컬, 업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암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부전역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과 함께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교통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또한 부산진구는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요건,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교육, 쇼핑 등 서면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에다 각종 개발호재가 있어 미래 가치가 기대된다"며 "이전에 없던 초고층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일대 변화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