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가 개봉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조커'는 10일 오전 300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첫날(10월 2일) 32만3409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첫 주에 2억 7200만 달러(324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해외 73개국에서 1억 5220만 달러(1816억원)을 벌어들였다. 북미를 제외한 국가들 중 한국이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뤘다.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를 연출한 토드 필립스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제76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 니로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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