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MBN 압수수색…'차명 대출 자본금 충당' 의혹
검찰, MBN 압수수색…'차명 대출 자본금 충당'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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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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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련 회계 부서 등 압수수색 진행
차명 대출 받아 최소 자본금 마련 의혹
1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 마크와 깃발이 보이고 있다. 대검찰청은 16일
1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 마크와 깃발이 보이고 있다. 대검찰청은 16일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엄중한 뜻을 경청하고 공감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10.16.
1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 마크와 깃발이 보이고 있다. 대검찰청은 16일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엄중한 뜻을 경청하고 공감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10.16.

개국 당시 자본금 충당을 위한 차명 대출 및 회계 조작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MBN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승모)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MBN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 수사관 등을 투입해서 관련 회계부서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N은 지난 2011년 12월 개국한 종합편성채널이다. 검찰은 MBN이 개국 당시 직원 및 계열사 등 명의를 이용해 차명으로 대출받아 최소 자본금 요건 3000억원에 맞춘 뒤 관련 회계를 조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6일 MBN 관련 금융감독원의 감리 결과 조치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의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MBN 경영진 등에 대한 검찰 고발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나운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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