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국 아파트 1만8천여 세대서 라돈 신고…정부 대책 답보"
정동영 "전국 아파트 1만8천여 세대서 라돈 신고…정부 대책 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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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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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5개 단지 5164세대에서 라돈 신고 접수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10.18.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10.18.

지난 5년간 전국 16개 아파트 단지에서 1만8000여세대가 라돈 검출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돈아파트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단지를 지은 건설사는 포스코 건설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전국 17개 지자체 중 경기도와 제주도, 충청남도를 제외한 14개 지자체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아파트 라돈검출 신고 접수내역'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6개 아파트 단지 1만8682세대에서 라돈검출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4800세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종 3792세대 ▲서울 3161세대 ▲경북 2487세대 ▲충북 2486세대 ▲경남 883세대 ▲전북 702세대 ▲강원 353세대 ▲전남 18세대 등의 순이었다.

건설사별로는 포스코건설이 5개 단지 5164세대에서 라돈 신고가 접수돼 가장 많았다. 이어 ▲부영주택이 4개 단지 4800세대 ▲한신공영 2개 단지, 1439세대 ▲금성백조, 두산건설, 라인건설, 삼성물산, 중흥건설, 태영건설, 하랑종합건설, 한라건설 등이 각각 1개 아파트 단지로 집계됐다.

정동영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는 방향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속도도 중요하다"며 "환경부와 국토부, 원안위가 1년이 다 되도록 결론을 못 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 김현미 장관이 환경부와 원안위를 설득해 조속한 결론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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