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대회에서 공동 1위로 나섰다.
허미정은 31일 대만 뉴 타이페이에 있는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 클럽(파 72·643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낚았다.
6언더파 66타를 친 그는 넬리 코르다(미국), 호주 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그는 올해만 두 차례 LPGA 우승을 따냈다.
지난 8월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5년 만에 LPGA 통산 3승을 거뒀고, 지난달엔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맛봤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샷으로 1위로 발진했다. 우승하게 되면 시즌 3승째를 거둔다.
김인경(31)과 김효주(24)는 3언더파를 쳐 공동 9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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