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3년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창원시 2023년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11.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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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창원 유치와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19.11.04.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창원 유치와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19.11.04.

경남 창원시가 아시아사격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사격 대회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아시아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격 대회인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창원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지난해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살려 다시 한 번 국제 사격대회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명실상부 세계 속의 명품 사격 도시로 입지를 완전히 굳혔다"며 "4년 주기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지난 1971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무려 52년만에 유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일 쿠웨이트의 쉐이크 사바 알마드 올림픽 사격장에서 34개 국가연맹 대표와 아시아사격연맹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사격연맹 총회가 열렸다"며 "창원시는 당초 중국,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와 치열한 경합이 예상돼 치밀한 전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유치에는 이달곤 국제사격연맹 집행위원과 김일환 아시아사격연맹 집행위원, 장갑석 한국체대 교수를 비롯한 사격계 인사들의 확약, 창원시와 대한사격연맹의 협업이 빛을 발했다"며 "창원의 아름다운 도심 환경과 세계 최고의 도심형 국제 사격장, 훌륭한 경기 운영, 안전한 총기 통관 등의 강점을 내세워 대회 개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창원 유치와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19.11.04.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창원 유치와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19.11.04.

그리고 "유치는 최종적으로 중국과 대한민국의 2파전으로 전개됐고, 창원은 유효투표 67표 중 40표를 얻어 유치를 확정지었다"며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 35개국에서 1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회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는 243억원, 부가가치 효과는 84억원, 205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며 "시는 사격장 인근 1만6520㎡(23필지) 부지를 편입해 숙박 시설(100실 정도 규모)과 식당을 확충하고자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한 경제교류와 화해 무드를 조성하기 위해 관계 중앙부처 및 아시아사격연맹과의 협의를 거쳐 북한 사격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평화의 대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지금부터 빈틈없이 준비해 세계 최고의 사격대회를 개최해 창원시가 글로벌 사격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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