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고(最古) 직지 영화 '우리'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작 초청
현존 최고(最古) 직지 영화 '우리'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작 초청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11.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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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왼쪽)와 영화 '우리' 포스터.
20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왼쪽)와 영화 '우리' 포스터.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소재로 한 첫 장편극영화 '우리'가 20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6일 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직접 기획하거나 제작에 참여해 만드는 영화제다.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 김만덕기념관 나눔문화관에서 열린다.

개막작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랑을 그렸다. 7일 오후 3시 나눔문화관에서 상영된다.

실제 극작가이자 장애인인 조우리씨가 연기한 극중 우리가 직지와 관련한 글을 쓰기 시작하고, 직지가 만들어진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독특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가 펼쳐진다.

이 영화는 청주대 연극영화과 출신 채승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동기인 동우필름 김영철 대표가 촬영감독을, 프로듀서는 동기인 김기훈씨와 1년 선배인 황의권씨가 각각 맡았다.

주인공 석찬 역은 김광영씨, 묘덕 역은 권유진씨, 달잠 역은 홍진웅씨, 동규 역은 배우진시 등 주요 배우가 청주대 출신이고, 주인공 우리 역의 조우리씨는 충북대를 졸업했다.

2015년 12월 크랭크인한 '우리'는 3년 만에 완성해 지난해 12월 충북 청주에서 선보였다.

그동안 직지를 주제로 한 연극이나 다큐멘터리 제작은 있었지만, 장편극영화(93min)로 제작한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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