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옛 국도 일주도로 주변 취락지구의 야간 교통사고 예방과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2019 구국도 밝은 도로 조성’ 사업을 완료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주도로변 취락지구 중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야간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과 주민들로부터 가로등 설치 요청을 받은 지역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는 국비 28억원을 투입해 구좌읍 동복·하도, 남원읍 남원, 성산읍 고성·신천, 표선면 하천·세화, 대정읍 상모·인성, 애월읍 애월 지역에 가로등 362주를 신설한데 이어 애월읍 고내와 한경면 판포 지역에 84주를 11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야간 차량 운행시 시야가 확보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범죄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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