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8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6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그는 5언더파를 친 한나 그린(호주), 스즈키 아이(일본)에 이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호주 교포인 이민지,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 또한 김효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효주는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약 4년 만에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다른 한국인 선수인 배선우(25)와 신지은(27)은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 신인왕을 따낸 '핫식스' 이정은(23)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가 됐다.
신지애(31)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58위로 내려앉았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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