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일 열대야 현상…"당분간 무더위 계속"
제주, 연일 열대야 현상…"당분간 무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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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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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제주 낮 최고기온 35.0도, 올들어 가장 더워
지난 11일 오후 제주시 탑동광장에 열대야를 피해 더위를 식히려는 도민들이 가득차 있다.
지난 11일 오후 제주시 탑동광장에 열대야를 피해 더위를 식히려는 도민들이 가득차 있다.

제주에 이틀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도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제주시 최저기온이 26.1도를 기록하는 등 제주 지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서귀포시 지역과 고산 지역도 밤사이 더운 날씨가 이어져 최저기온이 25.7도와 25.2도를 각각 기록했다.

열대야 현상이란 전날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의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전날 제주시 지역은 오후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더운 35.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는 이는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에 걸쳐있어 제주도 남쪽에서 올라오는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제주 지역 상공에 정체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이날도 29~33도의 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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