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장대환 회장 사퇴, 자본구조 개선할 것"
MBN "장대환 회장 사퇴, 자본구조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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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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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제26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3.23.
23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제26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3.23.
23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제26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3.23.

장대환(67)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MBN은 13일 발표한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에서 장 회장 사퇴와 자본구조 개선을 약속했다. 

검찰수사 결과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라며 "검찰 수사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향후 진행될 재판과정에서 진정성 있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 혁신에 대해서는 "먼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그동안의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MBN 회장직에서 사임하고, 매일경제신문의 경영에 주력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자본구조는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하게 개선할 것"이라며 "현대적인 회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투명 경영을 확고히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12일 종합편성채널 요건을 맞추려고 자본금을 편법으로 충당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MBN 법인과 대표이사 등을 기소했다. MBN은 2020년 11월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다. 위법이 드러날 경우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최고 면허 취소나 6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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