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황인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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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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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 종합질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빈약한 재원, 학교안전 확보 등에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

- 황인구 시의원, “2020년이 서울교육의 근본적 변화가 성취되는 해가 되어야 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제4선거구)이 지난 13일(수)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 교육시설관리본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9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제4선거구)이 지난 13일(수)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 교육시설관리본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9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 지난 15() 서울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9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서울교육 전반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했.

황인구 부위원장은 교육재정의 특성 상 서울시교육청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의존재원으로 살림을 꾸려나갈 수 밖에 없다 지적하며, “서울시와 교육청 간의 상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서울교육공동체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 부위원장은 학교 안전 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과 단위의 조직 신설, 혁신학교·자유학기제 등의 교육정책의 안정적인 추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원들의 근본적인 의식 변화를 주문했다.

황 부위원장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과 단위의 전담부서 신설 등을 포함한 부서 개편이 논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혁신학교와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등 미래교육 정책에 있어 문제점을 제대로 진단하고 파악하여 개선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진단하며, “교육격차 문제, 고교서열화 등을 야기하는 특목고와 자사고, 사교육 관련 사안에 있어 정부와 정책기조를 공유하고 의연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청의 근본적 변화를 주문함에 있어 가장 선행되어야 할 부분은 교원의 의식변화임을 지적한 황 부위원장은 이제 우리 사회가 주입식 형태의 1차원적 교육을 넘어서 공정정의에 대한 시대정신을 정립해나가고 있는 만큼 학교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교원의 의식을 시대에 맞게 함양하는 부분도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좋은 지적에 감사하고,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질의를 마치며 황인구 부위원장은 지난 2019년을 마무리하는 만큼 서울시교육청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2020년 서울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는 한 해가 되어야 하는 만큼 모두가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움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이주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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