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의원,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교육지원청이 돼야..”
김미숙 의원,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교육지원청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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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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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의원, 학생 마음 헤아리는 교육지원청 돼야
김미숙 의원, 학생 마음 헤아리는 교육지원청 돼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18일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시흥안산부천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상담사 교체와 관련한 지난 화성시 사태에 대해서 교육지원청의 행동을 지적하고, 상담 받는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리도록 안정적인 상담사 운용을 하도록 주문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미숙 의원은 올 초에 화성시 청소년상담사 집단해고와 관련해서 뉴스가 나왔다. 조치결과는 어떻게 나왔는지?” 묻고, 이에 방용호 화성오산교육장은 결론적으로 40명 중 15명이 학교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 해결과정 중에서 상담사 분들이 근무를 못했다. 이 기간 동안 Wee센터에서 지원 나오신 분들 만으로 일선학교 학생상담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각 지자체에서 인건비를 부담해서 상담사를 배치운영한다고 말하셨다. 그러면 상담사 고용과 관련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텐데 이에 대한 대응책은 있는가?” 며 지적하고, “교사는 학생들이 존재해야 가르칠 수 있고, 학생들이 존재하려면 상담사의 역할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학생들의 기준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려해주고,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상담 받는 학생들을 위해 안정적인 상담사 운용을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학교정수기 표본수질검사와 관련해서 평시에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검사하는데 그 결과에 대해서 믿을수 있는지?” 묻고, “교내에서 3개월에 한 번씩 한다면 필터 교체 한 후에 바로 검사하면 정상으로 나올 거다. 이러한 검사와 외부에서 무작위로 검사 실시했을 때의 결과가 같다고 생각하는지?” 지적하며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수질검사 방식에 대해서 의구심을 제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상담사 고용문제와 관련해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지원청도 해당된다. 상담사들과 상담하는 학생들은 마음이 아픈 학생들일 테고 이러한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것은 중요하다며 지적하고, “학생이 믿고 3년 동안 상담을 하다 갑자기 선생님이 바뀌게 되면 학생들은 더욱 마음이 아프고 힘들 것이다. 어른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 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교육지원청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상담사 운용을 하도록 주문했다.

[서울=이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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