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무리뉴 감독과 첫 호흡…3경기 연속골 선물할까
손흥민, 무리뉴 감독과 첫 호흡…3경기 연속골 선물할까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11.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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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3일 웨스트햄과 13라운드
현지언론 "손흥민 선발 예상"…3경기 연속 골 도전
새롭게 지휘봉 잡은 무리뉴, 프리미어리그 복귀전
토트넘 손흥민이 5일(이하 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6일 베오그라드 레드스타 스타디움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내려진 세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2019.11.06
토트넘 손흥민이 5일(이하 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6일 베오그라드 레드스타 스타디움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내려진 세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2019.11.06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이 조제 무리뉴 신임 감독과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9~2020 EPL 13라운드를 치른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의 복귀전이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포체티노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유럽을 대표하는 명장 중 하나인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앞서 첼시(잉글랜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명문 클럽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2000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지도자를 시작해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첼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2회(인테르 밀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레알 마드리드)를 달성했다.

포르투갈 FC포르투에서 달성한 리그 우승까지 보태면 유럽의 서로 다른 4개 리그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이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차례 정상을 밟았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유 지휘봉을 내려놨다. 11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FILE - In this Sept. 23, 2019, file photo, Jose Mourinho arrives to attend the Best FIFA soccer awards, in Milan's La Scala theater, northern Italy. Tottenham has hired Mourinho as manager, a day after firing Mauricio Pochettino. (AP Photo/Luca Bruno, File)
FILE - In this Sept. 23, 2019, file photo, Jose Mourinho arrives to attend the Best FIFA soccer awards, in Milan's La Scala theater, northern Italy. Tottenham has hired Mourinho as manager, a day after firing Mauricio Pochettino. (AP Photo/Luca Bruno, File)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새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A매치 기간을 보낸 선수들은 팀에 복귀해 무리뉴 감독의 지휘아래 첫 훈련을 진행했다. 슈팅, 미니게임 등 가볍게 몸을 푸는 식이었다. 손흥민의 표정은 밝았다.

무리뉴 감독 체제로 바뀌었지만 손흥민의 입지는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무리뉴 감독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이 활약하자 '정말 위협적인 선수', '속도가 빠르고, 전환이 빨라 상대를 흔들 수 있는 선수'라는 표현으로 높이 평가했다.

또 과거 아르옌 로번, 사무엘 에투, 에당 아자르 등 빠른 공격 자원을 즐겨 활용한 만큼 활동력과 압박, 스피드를 겸비한 손흥민이 무난하게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무리뉴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는 토트넘에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토트넘은 12라운드까지 3승5무4패(승점 14)로 20개 구단 14위까지 처져 있다. 반등이 절실하다.

토트넘 손흥민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화이트 하트 레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7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탕귀 은돔벨레의 선제골에 도움으로 시즌 2호째 도움을 기록했고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골에도 기여했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오리에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도 2-1 승리를 거뒀다. 2019.09.29.
토트넘 손흥민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화이트 하트 레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7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탕귀 은돔벨레의 선제골에 도움으로 시즌 2호째 도움을 기록했고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골에도 기여했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오리에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도 2-1 승리를 거뒀다. 2019.09.29.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전망했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2라운드에서도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8골(리그 3골·챔피언스리그 5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명장 무리뉴 감독의 복귀전에서 값진 골과 승리를 선사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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