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 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우승이 없는 이경훈은 시즌 첫 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캐머런 트링갈리(미국), 라인 깁슨(호주)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이경훈은 7언더파 65타를 친 단독 선두 웹 심프슨(미국)을 추격하고 있다.
이경훈은 6, 7, 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드라이버 정확도는 92.86%를 기록했고, 그린적중율은 88.89%로 높았다.
최경주(49)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1언더파 69타로 공동 66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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