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왕' 고진영 "누구보다 만족할만한 시즌 보냈다"
'전관왕' 고진영 "누구보다 만족할만한 시즌 보냈다"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11.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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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위해 부족한 부분 보완하겠다."
고진영(24)이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세계랭킹, 상금, 최저 타수 등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고진영(24)이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세계랭킹, 상금, 최저 타수 등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고진영(24)이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시즌을 마무리했다.누구보다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다고 자부했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1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이날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26)의 추격을 뿌리치고 상금왕에 올랐다. 또한 시즌 평균 69.062타를 기록해 베어트로피도 고진영의 차지였다.

고진영은 이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메이저 최고 성적을 남긴 선수에게 주어지는 '안니카 어워드'도 받았다.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 안니카 어워드를 모두 휩쓴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고진영은 "오늘 퍼트가 말을 안들어서 아쉬운 라운드를 했던 것 같다. 아직 그게 조금 부족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연습을 더 하라는 뜻인 것 같다. 그렇지만 오늘 하루 굉장히 좋은 선수들과 플레이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내년에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충분히 많이 깨달았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진영이 2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를 하고 있다. 고진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11.23.
고진영이 2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를 하고 있다. 고진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11.23.

전관왕으로 시즌을 마친 고진영은 "언제 이 긴 레이스를 끝내나 생각했던 것이 몇달 전인데, 벌써 시즌이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진 않는다. 올 시즌 정말 누구보다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면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만족스럽지만 아직은 조금 더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골프의 완성도, 스윙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조금 더 집중을 하고 싶다. 욕심일수는 있지만 내 플레이가 마음에 안 든 것은 다시 연습으로 채워넣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플레이하기 앞서 베어트로피나 타이틀 부분을 신경쓰진 않았다. 누가봐도 신경쓴 것처럼 플레이를 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고 내년에 어떤 점을 준비해야하는지 깨달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 주시고 내년을 위해 더 연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프 시즌 준비에 대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싶다. 그렇지만 하반기 아쉬운 점이 많아서 푹 쉬지는 못할 것 같다. 어쨌든 충분히 쉬고 동기부여를 찾아서 잘 준비를 해야 내년도 올해처럼 짧다고 느낄만큼 빠르게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팬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올해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많은 팬분들이 생겨서 투어를 하는 데 행복하고 즐겁게 플레이했다. 조금 아쉬운 부분들도 많이 있었지만 조금 더 인간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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