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가 종아리 부상을 당한 찰스 로드(33·199.2㎝)의 공백을 메워줄 일시 대체 선수를 영입했다.
KBL은 KCC가 로드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카프리 알스턴(25)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지난 11일 조이 도시의 대체 선수로 KCC에 합류한 로드는 합류 이후 세 번째 경기인 17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 도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을 다쳐 2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로드의 공백을 메울 알스턴은 미국 출신으로, 미드웨스턴 주립대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리그에서 뛰었으며 최근에는 필리핀 리그에서 활약했다. 올해 필리핀 리그에서는 11경기를 뛰며 평균 28.5득점을 넣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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