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미네소타, FA 류현진 에이전트와 접촉"
美언론 "미네소타, FA 류현진 에이전트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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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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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출전해 2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1회 2점 홈런을 허용해 0-2로 뒤진 가운데 다저스는 4회 초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2019.10.07.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출전해 2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1회 2점 홈런을 허용해 0-2로 뒤진 가운데 다저스는 4회 초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2019.10.07.

이번 겨울 선발 투수 보강을 노리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32)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류현진과 관련해 그의 에이전트인 보라스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선발 로테이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미네소타가 정상급 선발 투수 자원의 몸값을 알아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류현진 측과 접촉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미네소타는 이번 겨울 류현진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스몰마켓 구단인 미네소타로서는 FA 시장의 선발 투수 최대어인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몸값을 지불할 여유가 없다.

미네소타 지역지인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은 로코 발델리 감독과 웨스 존슨 투수코치가 구단이 노리는 FA 선발 투수들을 직접 만난다고 전하면서 미네소타가 콜과 스트라스버그 아래 등급인 잭 휠러와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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