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395실, 상가·어린이집 등 갖춰
세종시 첫 지식산업센터인 '세종 대명벨리온'이 오는 13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대명건설(대표이사 이태일)은 세종시 첫 지식산업센터 세종 대명벨리온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세종 대명벨리온은 세종시 4-2생활권 산업용지 4-2블록에 지하 3층~지상 12층, 2개 동, 총 539실, 연면적 6만2533㎡ 규모로 조성된다. 용도별로는 지식산업센터(창고 12실 별도) 395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어린이집 1실 별도) 144실 등이다.
세종 대명벨리온 단지는 기업∙대학 등의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개발되는 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 내 위치한다. 산∙학∙연∙관 연계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대덕특구 산업단지를 비롯, 세종∙대전∙청주 외 수도권을 포함한 6개 권역의 총 5100여개 기업체가 잠재수요가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운행이 예정돼 있다. KTX 호남선∙제2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오송역 연결도로 신설을 비롯해 도로망 확장사업이 진행 중이다.
세종 대명벨리온은 입주 기업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에서 보기 어려웠던 대형 어린이집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사에 근무하는 맞벌이 학부모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샤워실∙공용회의실∙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법정기준 대비 140% 규모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지방세 특례 제한법에 의거,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받은 입주자에 대해서는 취득세 (50%) 와 재산세 (37.5%) 가 감면된다. 세종 대명벨리온은 분양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해 1000만원 내외의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세종 대명벨리온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