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홍남기에 "1인 가구 위한 정책종합패키지 만들라"
文대통령, 홍남기에 "1인 가구 위한 정책종합패키지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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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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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4인 가구 기준이었던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것 아닌가"
이제민·정해구·이정동도 참석…예정된 시간 초과해 100분간 진행
靑 "2020 경제정책 방향은 오늘 논의 결과 바탕으로 다음 주 확정"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19.11.14.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19.11.14.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종합패키지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홍 장관으로부터 2020년 경제정책방향의 주요 내용에 대하여 정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정책, 사회복지정책 등 기존 4인 가구 기준이었던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정례보고 자리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이정동 경제과학특보가 참석했다. 논의는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여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의 경제상황과 내년도 경제여건을 진단하고 2020년 경제정책방향의 주요과제 및 경제전망에 대해 보고했다.

투자 활성화, 벤처창업생태계 강화, 국내 소비·관광을 통한 내수 진작 등 경제 전반에 대한 보고와 참석자들의 의견 개진이 있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고 대변인은 "2020년 경제정책방향은 오늘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다음 주 중 확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보고 자리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 자리에서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논의가 안 됐다"며 "전반적인 경제 상황, 경제 여건들, 앞으로의 방향들을 총체적으로 보는 자리였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안채원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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