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충북 오송과 세종시 조치원을 연결하는 일부 구간인 조천교(130m)를 1월 말까지 완전 개통한다.
지금까지 조천교는 하천계획홍수위 확보가 안 되고 교차로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안전문제로 일부 전면 철거 후 신축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완전 개통으로 조천교는 기존의 4차로에서 7차로로 교량 폭이 확장됐으며 자전거 도로(2.5m)도 추가 확보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도 함께 배려했다.
또 교량 보도부와 교량 측면에는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문교량으로서의 야간 경관성을 높였다. 올해 말까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전체 사업(2.86㎞)을 준공할 예정이다.
홍순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주민들과 함께 조천교의 안전·기능·경관을 개선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가 2020년 말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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