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부동산 투기 '전쟁' 표현, 대통령 심각성 인식 보여줘
靑 "부동산 투기 '전쟁' 표현, 대통령 심각성 인식 보여줘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1.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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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언론에서 많이 쓰인 단어…새로운 강조점은 아냐"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정 부분 의혹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히며 조 후보자를 포함 인사청문 절차가 끝나지 않은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6명의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3일 오후 청와대 모습. 2019.09.03.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정 부분 의혹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히며 조 후보자를 포함 인사청문 절차가 끝나지 않은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6명의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3일 오후 청와대 모습. 2019.09.03.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지지않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청와대가 "기존 국민이 생각하는 부동산 투기의 문제점이나 심각 정도를 대통령도 비슷한 수준으로 갖고 있다는 걸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이란 표현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답했다.

이 관계자는 "(전쟁이란 단어는) 국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언론에서 가장 많이 쓰인 단어가 아닐까 싶다"며 "새로운 표현이라거나 (부동산 정책 관련) 새로운 강조점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부동산 관련 고강도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정책을 펴겠다는 이야기들은 국토부 장관이라든지 해당 부처에 계신 분들의 발언을 통해 조금씩 이야기 되고 있는 걸로 안다"며 "정책에 대한 답변은 혼선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답변을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부동산 시장의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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