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全 금융권 가계대출, 전년 동기比 1조 확대
작년 12월 全 금융권 가계대출, 전년 동기比 1조 확대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1.10 16:3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全 금융권 가계대출, 전년 동기比 19.2조 축소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규모, 최근 5년 간 최저 수준

지난해 12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7조6000억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통틀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56조원 증가해 전년 대비 19조2000억원 축소됐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0일 '2019년 12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이 지난해 12월 중 7조2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조8000억원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4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9000억원 축소됐다.

대출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4조6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 확대됐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5조6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 늘었다. 이 중 개별대출은 안심전환대출을 통한 제2금융권 주담대의 은행권 전환과 전세대출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통한 전환, 리스크 관리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12월 기타대출은 3조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 확대됐다.

은행권 기타대출은 낮은 금리 등으로 인한 신용대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000억원 확대됐고, 제2금융권은 약관대출과 비주택 담보대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축소됐다.

금융위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된 것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통한 전환효과, 전세대출 수요 증가로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가 확대된 것에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기타대출은 저금리 영향과 신용대출 증가에 따라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최근 5년 간 최저수준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당국은 올해도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가계대출보다는 혁신기업 등 생산적 부문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유도해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