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측 "휴대전화 문자·사진 유출 법적 대응"
주진모 측 "휴대전화 문자·사진 유출 법적 대응"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1.10 18:1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진모(사진=SBS 제공)
주진모(사진=SBS 제공)

영화배우 주진모 측이 휴대전화 해킹 2차 피해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0일 "주진모의 휴대전화가 해킹 돼 사진, 문자메시지 등이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을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다.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청했다.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가공 후 유포시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진모-연예인 A씨 문자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주진모는 A와 사교 모임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취미 생활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자 사진이 오가고, 약속 시각을 잡는 등의 대화가 이어졌다. 주진모의 운전면허증과 여권 사진은 물론 욕실에 있는 사진 등도 유출됐다.

화이브라더스는 7일 "주진모씨의 개인 휴대전화가 해킹됐다"며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과 함께 금품을 요구 받고 있다. 선처 없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외에도 영화배우, 아이돌 가수, 감독, 요리사 등이 해커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자, 영상, 사진 등을 해킹해 5000만원부터 10억원까지 대가를 요구, 어느 아이돌은 동영상 유출의 파장을 우려해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8일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