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의 해답은 국민에게 있을까.
11일 생방송되는 KBS 1TV '정치개혁, 국민에게 길을 묻다'에서는 국민들이 평가한 우리 정치의 참담한 현실과 정치개혁의 해법을 제시한다.
20대 국회는 반복되는 여야 갈등과 충돌로 인해 역대 최악의 '식물 국회'로 불리며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정치개혁 관련 논의는 오랫동안 계속됐지만, 국민들이 충분히 만족할만한 해법은 나오지 않았다.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국민들과 함께 정치개혁의 길을 찾아 나선다.
'정치개혁, 국민에게 길을 묻다'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3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지를 발송, 그 중 2590명의 응답을 받았다. 방송 당일에는 250명의 국민패널이 생방송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진행을 맡고, 아나운서 김도연이 설문조사 결과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을 비롯해 김호기 연세대 교수, 윤평중 한신대 교수, 이숙이 전 시사인 편집국장, 박성민 민컨설팅 대표 등이 심도있는 토론을 한다.
총 230분간 편성된다. 1부는 오후 5시10분부터 7시까지 110분간 진행되며, 2부는 '뉴스9'가 끝난 후인 오후 9시40분부터 11시40분까지 120분간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중계되며, 생방송 중 시청자들이 보낸 문자메시지는 실시간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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