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위' 곽상언,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 검토
'노무현 사위' 곽상언,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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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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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인강 대표인 곽상언 변호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차 환경법제포럼-전기요금 관련 소송을 통해서 본 에너지 환경정책'에서 ‘주택용 전기요금 소송의 개요’ 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2017.07.11.
법무법인 인강 대표인 곽상언 변호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차 환경법제포럼-전기요금 관련 소송을 통해서 본 에너지 환경정책'에서 ‘주택용 전기요금 소송의 개요’ 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2017.07.11.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49) 변호사가 21대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구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곽 변호사는 16일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서울에서 충북으로 옮겼다.사실상 총선 출마를 위한 행보로 보인다.

곽 변호사는 본적지인 충북 영동이 포함된 동남4군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구는 자유한국당 박덕흠(66) 의원이 19대부터 내리 당선된 텃밭이다. 민주당은 이용희 전 의원이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된 이후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 전 의원이 18대 총선에서도 승리했지만 당적은 민주당이 아니라 자유선진당 소속이었다. 동남4군이 도내 선거구 가운데 탈환 지역으로 꼽히는 이유다.

현재 동남4군에는 성낙현(57)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과 김백주(45) 전 도쿄대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조교수가 민주당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곽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지면 민주당 공천 경쟁은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곽 변호사가 당적을 서울에서 충북으로 옮겼다"면서 "그가 약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동남4군 출마를 결정하면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곽 변호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중국 화둥정법대학교 한국법연구센터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법무법인 인강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곽 변호사는 2003년 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하기 직전에 딸 정연씨와 결혼했다.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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