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당 최대 5000만원 지원…금리 1~2%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20년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1~2% 수준의 저금리로 운용해 지역 영세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식품 관련 업소들의 위생·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융자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 일반·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자의 일반시설개선자금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 시설개선자금 ▲모범업소 육성자금 등이다.
융자금액 및 조건은 일반시설개선자금의 경우 업소당 최대 5000만원으로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방식이다.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업소당 최대 2000만원으로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방식이고, 모범업소 육성자금은 업소당 최대 5000만원으로 1년거치 2년 분할 상환이다.
금리는 일반시설개선자금·모범업소 육성자금이 연 2%,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연 1%이다.
신청 자격은 양천구 소재·영업 중인 식품위생업소이며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모범업소 육성자금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만 신청 가능하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이 위생환경을 바꾸고 싶어도 여유자금 부족으로 시설개선을 하지 못했던 업소에게 유용한 지원책이 되고 있다"며 "시설개선, 위생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저작권자 © 주택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