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현역 국회의원의 보좌관이 노래방에서 30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자유한국당 모 국회의원 보좌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있던 3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30대 여성은 당시 "현역 국회의원 보좌관인 A씨가 신체의 일부를 만졌다"면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총선 캠프 취업 문제로 B씨를 만났던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조만간 A씨와 30대 여성을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 
• 
• 

주택건설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