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다크 워터스'가 다음달 11일 개봉한다. 전 세계를 뒤흔든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 작품이다.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는 대기업 변호를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롭 빌럿'을 연기했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환경 스캔들을 통해 독성 물질 PFOA에 의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전할 예정이다.
인류의 99%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뜨린 미국 최고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을 폭로하고, 직업과 가족을 걸고 싸움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사건을 파헤치면서 독성 물질이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까지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된다.
앤 해서웨이는 롭 빌럿을 지지하는 아내 '사라 빌럿' 역이다. 영화 '아임 낫 데어'(2007) '캐롤'(2015) 등을 연출한 토드 헤인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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