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통합후 첫 지지도 조사서 32.7%…민주당 41.1%
미래통합당 통합후 첫 지지도 조사서 32.7%…민주당 41.1%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2.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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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전주 한국당+새보수당 단순합보다 낮아
與는 2주만에 40%대 회복…"임미리 파문 불씨 남아"
리얼미터 "보수층 유입 모멘텀 만들면 지지도 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17~19일 실시한 2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당4.0이 합친 미래통합당은 첫 지지도 조사에서 32.7%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17~19일 실시한 2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당4.0이 합친 미래통합당은 첫 지지도 조사에서 32.7%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소폭 올라 2주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합친 미래통합당(통합당)은 첫 지지도 조사에서 32.7%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9일 실시한 2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2월 2주차 주간집계보다 1.2%포인트 오른 41.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2월 1주차 조사서 40.2%를 기록, 2월 2주차 조사에서 39.9%로 소폭 하락했다가 이번 주간조사서 오름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이낙연 전 총리와 이인영 원내대표의 사과로 민주당이 '임미리 교수 고발 파문'에서 빠져나가는 듯했으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이 관련 논쟁을 이어가며 잔불씨가 남았다"고 진단했다.

또 "금태섭 의원 지역구에서 불거진 '자객 공천' 논란에 '조국 선거 프레임'까지 더해지며 향후 정당 지지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3.3%p, 37.0%→40.3%), 경기·인천(▲3.2%p, 43.6%→46.8%), 부산·울산·경남(▲2.8%p, 32.3%→35.1%)에서, 연령별로는 30대(▲7.9%p, 42.2%→50.1%)와 40대(▲5.0%p, 51.2%→56.2%)에서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4%p, 64.8%→67.2%)에서 상승했다.

반면 서울(▼1.8%p, 39.3%→37.5%), 20대(▼7.1%p, 39.2%→32.1%), 중도층(▼4.0%p, 38.8%→34.8%)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 대상에 처음 포함된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32.7%를 기록했다. 지난주 한국당(32.0%)과 새보수당(3.9%) 지지도의 단순합 35.9%보다 3.2%포인트 빠진 수치다.

리얼미터는 "향후 공천쇄신과 영입 인사 등 보수층 유입 모멘텀을 만든다면 현재보다 지지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4.0%), 부산·울산·경남(41.2%), 대전·세종·충청(36.3%) 지지도가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0.6%)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가운데 20대(31.7%)가 30대(28.2%), 40대(25.1%)보다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9.6%)에서 지지도가 높았으며, 중도층(37.8%)에서도 전체 평균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외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대비 0.6%p 내린 4.2%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3.2%, 국민의당은 2.3%, 평화당은 2.1%로 집계됐다.

우리공화당은 1.5%, 민중당은 1.2%, 대안신당은 1.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4%포인트 내린 9.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2만6801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8명이 응답을 완료해 5.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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