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하선해 의료기관 입원한 80대 두 명 의료기관서 사망한 듯
크루즈 승객 사망은 이번이 처음
크루즈 승객 사망은 이번이 처음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가운데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NHK 등 일본 언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인 87세 남성과 84대 여성 총 2명이 이날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크루즈 승객의 사망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지난 13일 가나가와(神奈川)현 거주 80대 여성이 사망한 바 있다.
사망한 80대 남성과 여성은 모두 일본인이다. 각각 지난 11일과 12일 하선해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지난 19일 기준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총 6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29명이 중증이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 확진자를 포함 총 705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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