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 총선 후보 7명 선출방식 '확정'…서원구 21일 결정
민주당, 충북 총선 후보 7명 선출방식 '확정'…서원구 21일 결정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2.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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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공모자 없는 청주 흥덕구, 청원구 현역 단수공천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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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 출마할 충북 지역구 후보 7명의 선출 방식을 확정했다.

경선과 단수 공천 지역이 각각 3곳이며 나머지 1곳은 추가 공모를 통해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청주 서원구는 컷오프 내지 경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일 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부3군(증평·진천·음성)과 청주 흥덕구, 청원구 등 3곳의 선거구에 대한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중부3군은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임해종(61) 전 중부3군지역위원장, 박종국(45) 전 언론인, 김주신(62) 극동대학교 부총장에 임호선(56) 전 경찰청 차장이 가세했다.

지난 공모에서 현역인 도종환(65) 의원과 변재일(72) 의원만 신청한 청주 흥덕과 청원은 추가 공모에서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두 차례 공모에서 당내 경쟁자가 단 한 명도 없어 사실상 단수 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다.

청주 상당구와 제천·단양,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3곳은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한다.

이 중 제천·단양 선거구의 후보 경선은 오는 24~26일 진행된다.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하는 방식이다.

현역인 이후삼(51) 국회의원과 이경용(53)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동남4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48) 변호사와 성낙현(57) 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회장이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경선은 27~29일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 상당은 김형근(60)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이현웅(50)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정정순(62)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 3명이 경선에 참여한다.

이들은 공관위가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선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충주 선거구는 김경욱(54)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단수후보로 정해졌다.

다만 4선인 오제세(71)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서원구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이곳은 이광희(56) 전 충북도의원과 이장섭(56)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오 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컷오프를 통해 경선이나 전략 공천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중앙당 공관위는 21일 오후 회의를 열어 공천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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