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중국 자매도시 등에 응원 메세지 전달
안병용 의정부시장, 중국 자매도시 등에 응원 메세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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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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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중국어로 단둥시, 황스시, 베이징시 등 위로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의 자매도시 등에 중국어로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

의정부시는 중국 단둥시를 비롯해 황스시와도 교류를 맺어왔으며, 특히 중국 내 유력 싱크탱크인 차하얼학회와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5년 연속 개최하는 등 중국과 깊고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안 시장은 이번 영상메시지를 통해 직접 중국어로 단둥시, 황스시, 차하얼학회가 있는 베이징시를 비롯해 우한시와 중국 전역에 진심으로 안부와 위로를 전달했다.

특히 메시지에는 ‘질풍 속에서 강한 풀을 알 수 있고, 고난을 겪어야 진정한 마음을 알 수 있다’라는 중국 속담을 인용해 중국이 지금의 고난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의정부시가 온 마음을 다해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는 내용을 담았다.

중국 단둥시에서 온 연수공무원은 “단둥시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안 시장이 직접 중국을 위해 중국어로 영상 촬영을 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단둥시장 및 시민을 비롯한 중국인들이 매우 고마워 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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