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국의 코로나19 위로와 지원에 깊이 감사"
시진핑 "한국의 코로나19 위로와 지원에 깊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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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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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 신화통신 보도
"양국민 우호적 감정 더욱 깊어질 것"
"코로나19 한중 경협·교류 영향 일시적"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2.23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2.23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사태에 관해 중국에 보낸 위로와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중국인들이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특수한 시기에 문 대통령이 동감과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 왔다고 언급하면서 이는 양국의 우호적인 유대 관계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한국 정부와 사회가 중국에 관심과 위로 뿐만 아니라 상당한 도움과 지원을 제공한 데 깊이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과 한국이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양국 관계가 좋은 탄력을 받으며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양국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작년 말 베이징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여러 중요한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언급하면서 중국과 한국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뒤 중국인과 한국인 간 우호적 감정이 더욱 깊어지고 양국 교류와 협력이 더욱 번창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문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코로나19에 관한 진심어린 위로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의 코로나19 해결 노력에 박수를 보내면서 중국인들이 시 주석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단합해 머지않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이 한국은 중국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며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할 의향이 있다며, 이번 싸움을 양국 보건 협력 강화 기회로 여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 주석은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상황이 긍정적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며, 코로나19는 절대로 중국의 장기적 안정적 발전을 이룰 굳건한 기반을 흔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코로나19에 함께 맞서며 전 세계인의 보건과 안녕을 증진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개방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소통과 협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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