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丁총리 '코로나19' 대응 긴급 보고…경보 격상 '주목'
文대통령, 丁총리 '코로나19' 대응 긴급 보고…경보 격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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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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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박능후·노형욱 등 관계 장관들 참석
정세균 총리, 오전 8시 중수본 회의 주재
"대구·청도 특별관리지역 지정 특단 조치"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정세균 국무총리와 참석하고 있다. 2020.02.18.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정세균 국무총리와 참석하고 있다. 2020.02.18.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40분 정세균 국무총리 등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보고를 받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보고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정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긴급 장관회의를 열었고, 이날 오전 8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했다.

정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대한 빨리 접촉자를 찾아내고 확진자를 치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병상,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장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군 의료인력 등 공공인력 투입하고 자가격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임시보호시설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문 대통령과 최종 의견을 주고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포함해 중국 입국 제한 조치 범위 확대 등의 방안 등이 최종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는 보고 일정 종료 후 브리핑을 통해 논의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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