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팀 민지', 세계주니어선수권 예선 9전 전승
여자 컬링 '팀 민지', 세계주니어선수권 예선 9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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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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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서 일본과 결승행 티켓 놓고 맞대결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 '팀 민지'. (사진 = 세계컬링연맹 제공)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 '팀 민지'. (사진 = 세계컬링연맹 제공)

한국 컬링 여자 주니어 대표팀인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 '팀 민지'가 2020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만 21세 이하) 예선에서 9전 전승을 거뒀다.

스킵 김민지가 이끄는 춘천시청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를 7-1로 꺾었다.

1~3엔드에서 1점씩을 올린 춘천시청은 4엔드에서 캐나다에 1점을 헌납했지만, 선공을 잡은 6엔드에 3점을 추가하며 6-1로 앞섰다.

춘천시청은 7엔드에 1점을 더 올렸고, 캐나다는 점수차가 벌어지자 남은 엔드를 포기했다.

이로써 춘천시청은 예선 9전 전승을 거뒀다. 전날까지 라트비아(9-3), 헝가리(7-1), 덴마크(7-1), 스웨덴(10-5), 스위스(8-3), 노르웨이(9-3)를 차례로 꺾은 춘천시청은 이날 오전 일본과의 예선 8차전에서 7-5로 이겼다.

이번 대회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예선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승리할 경우 결승전에 진출하고, 패배한 팀들끼리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예선 1위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춘천시청은 예선 4위 일본(5승 4패)과 맞붙는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예선 2, 3위에 오른 캐나다(7승 2패)와 러시아(6승 3패)가 대결한다.

김민지(스킵), 하승연(서드), 김혜린(세컨드), 김수진(리드), 양태이(후보)로 이뤄진 춘천시청은 201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다. 이들은 송현고 시절에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땄고, 이후 나란히 송현고를 졸업하고 춘천시청에 입단했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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