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강남경찰서에서 사건 인계
의료진 업무상과실치사 등 의혹
의료진 업무상과실치사 등 의혹
20대 여성이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을 받던 중 뇌사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의료진에게 과실이 있었는지를 따져보기 위해 내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 의료진을 상대로 제기된 업무상과실치사 등 의혹 사건을 최근 강남경찰서에서 인계 받아 내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병원에선 지난달 14일 비중격만곡증 코 성형수술을 받던 A(27)씨가 수술 도중 심정지를 겪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뇌사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내사 결과에 따라 의료진 정식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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