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 가동률이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198병상)이 확진환자, 의심환자 입원 치료로 47.8% 가동 중이다.
지역별 가동률은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대구·경북이 100% 였고, 그 뒤를 이어 ▲서울 64.5% ▲전북 62.5% ▲경기 53.8% ▲경남50% ▲인천 43.8% ▲충남 42.9% ▲충북 40% ▲부산 40% ▲대전 37.5% ▲광주 33.3% ▲강원 16.7% ▲제주 12.5% ▲울산 0% ▲전남 0%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음압병상은 총1027병상(755실)이며, 이 가운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은 198병상(161실)이다.
지역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서울 43병상(31실) ▲부산 10병상(10실) ▲대구 10병상(8실) ▲인천 16병상(16실) ▲ 광주 12병상(12실) ▲대전 8병상(8실) ▲울산 5병상(5실) ▲경기 28병상(26실) ▲강원 8병상(6실) ▲충북 9병상(5실) ▲충남 7병상(7실) ▲전북 11병상(8실) ▲전남 10병상(4실) ▲경북 5병상(3실) ▲경남 7병상(4실) ▲제주 9병상(8실) 등이다.
정부는 지역별 거점병원, 감염병 관리기관 등을 활용해 최대 900개 이상의 음암치료 병상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금과 같이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음압)의 사용률이 높으면 지자체별로 공공병원, 민간종합병원 음압병상을 순차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관리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음압병상이 부족할 경우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의 시설까지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