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부부, 코로나19 '음성' 판정…"유세 일정 전면 재검토"
이낙연 부부, 코로나19 '음성' 판정…"유세 일정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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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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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종로복지관 방문 후 유세 중단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중소기업 정책과제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20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중소기업 정책과제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20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전 총리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이 전 총리 부부 모두 음성"이라며 "오늘 오전 9시 검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대한 국립중앙의료원 검진 결과보고서도 공개했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제33회 한국영상기자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퇴근 인사 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아침 출근 인사는 취소했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유세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후 유세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검사를 받았다.

앞서 이 전 총리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도 앞으로 유세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일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이 우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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